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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레스트캠프가을에 '또' 만난 힐링 워케이션

조정화
2025-09-18
조회수 137

프로그램 명 : 마감이 사라진 방 (포레스트 캠프)

참여 기간 : 5박 6일 (2025.9/14-9/19)


7월 '마감이 사라진 방'을 이후로, 두 번째로 포레스트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. 

저 말고도 n차 참가자 분들이 좀 계셔서 반가웠어요~ 

7월엔 벌레가 좀 많았거든요. 이번엔 마구잡이로 달라드는 날벌레들 대신 오동통 귀여운 여치들이 반겨줬어요. 산속인지라 여전히 벌레 이슈는 좀 남아 있지만, 그래도 산책이나 야외 사색을 하는 데는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. 

이번엔 일감을 잔뜩 싸들고 와서 전과 같은 여유를 못 즐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, 명불허전이라고, 여전히 이곳은 ‘힐링과 집중’이 공존하는 곳이네요.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, 다른 분들도 다들 몰입이 잘 된다고 하시는 걸 보니, 확실히 러스틱 매직이 있긴 한가 봐요.  

중간중간 비가 내리긴 했는데요, 덕분에 곡성의 다양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어요. 아침엔 넓게 펼쳐진 산등성이 뷰를 보며 모닝 멍도 때리고요~

주최 측에서 마련해주신 프로그램 덕분에, 이번에도 멋진 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 덕분에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가요. 히루님 진행 실력이 일취월장하셔서 제가 괜히 뿌듯하고 그랬네요. 러스틱 타운의 여름, 가을을 경험했으니, 겨울과 봄에도 참여해서 4계절 달성! 이루고 싶습니다~